카테고리 없음

탈모 환자 82%, 자신감 떨어진다”

sayori_angel 2021. 6. 26. 18:17

탈모 환자 82%, “ 자신감 떨어진다”

 

탈모에 관한 일반인의 인식 조사의 앙케이트 결과를 17일 발표했다.

인터넷을 통한 이번 설문조사에는 탈모에 관심이 많은 2030대 남성 284명이 참여했다.

전체 응답자의 85%는 탈모로 인해 일상생활이 불가능하거나 매우 걱정된다고 답했고, 그중 10%는 일상생활이 불가능할 정도로 매우 고민이라고 답했다. 탈모로 인한 가장 불편한 점으로는 전체 응답자의 82%가 탈모로 인해 나이가 많아졌으며 이로 인해 외모에 대한 자신감이 떨어지고 있음을 호소했다. 또 탈모 때문에 주위의 놀림을 받는다는 사람도 37%를 차지했다. 이성 교제가 위축된다는 사람도 11%였다.

많은 응답자들은 탈모 치료를 위해 다양한 시도를 했다. 탈모에 효과적이라는 샴푸 등 제품 구입 52%, 식이요법 및 민간요법 39%, 약국에서 구입한 미녹시딜 등 외용제 38%, 두피관리센터가 17%를 차지한 반면 의학적인 치료를 위해 전문병원을 찾은 경우는 18%에 불과했다.

한편 병원에 방문한 적이 없는 234명을 대상으로 탈모 치료를 위해 병원을 방문할 의도가 있느냐는 질문에는 80%의 응답자가 그럴 의사가 있다고 답했다. 병원을 방문할 의도가 없다고 답한 47명의 응답자는 △치료 효과를 기대할 수 없다고 답했다. △시간이 없다△치료 비용이 부담된다등의 이유를 들었다.

이번 설문 결과에 대해 고려대 안암병원 피부과 계영철 교수는 탈모로 인한 상실감과 심리적 위축현상을 겪는 사람이 많지만 잘못된 선입견 때문에 전문적인 치료를 소홀히 하는 경향이 있다며 한 달에 5~6만원 정도의 비용으로 6개월 정도만 치료받으면 65~70% 정도는 효과가 있기 때문에 광고와 민간요법 등에 현혹되는 경향이 있다며 한 달에 5~6만원 정도만 받고 치료하면 65~70%가량은 효과가 있기 때문에 광고와 민간요법 등에 지적됐다.